경주, 월성원전... '방사능 오염수' 외부누출 가능성 확인
경주, 월성원전... '방사능 오염수' 외부누출 가능성 확인
  • 남승모 (NEWSSHIN)
  • 승인 2021.02.2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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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주지역위 원자력안전특별위원회...'한국수력원원자력에 인근주민들의 조속한 안전대책 마련' 촉구
뉴스신(사진제공=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뉴스신(사진제공=민주당 경주지역위원회)

【뉴스신】민주당 경주지역위 원자력안전특위는 지난 20일 경주 월성원전에서 방사능 오염수 누출 가능성이 제기되고, 조치가 필요하다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정기감사 보고서의 공식자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은 이제껏 숨기고 부인해 왔다며 비난했다.

이에 경주지역위 원자력안전특위는 국회 정밀조사단의 조사가 진행됨과 별도로, 한국수력원자력은 장기간 방사능 오염수 누출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인근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긴급 대책을 강구하길 바란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KINS의 월성원전 정기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월성 1,3,4호기에서 방사능 오염수 자연환경 누출 가능성을 아래와 같이 언급하고 있다.

월성 1호기의 경우 현재까지 진행된 ▶영구지하수처리 Sump ▶지하관정 ▶비방사성 배수계통 관로 ▶빗물 등의 발전소내외 여러 장소에서 물시료에 대한 분석결과는 사용후연료저장조 또는 계통수(지하 매설 배관)의 누설에 의한 자연환경으로의 누출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따라서 외부누출에 의한 방사성 물질의 증감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른 조치를 적절하게 수행하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월성 3호기의 경우, "사용후연료저장조의 누설을 탐지하기 위한 매월 집수조(Sump)의 유입수량 점검, 유입수 및 주변 지하수에 대한 방사능 분석이 관련 절차서에 따라 수행됐으며, 주요 구조물 하부지하수(영구지하수처리시설) 및 지하관정 지하수에 대한 방사능 분석 결과에 대해 사업자는 발전소의 계통수가 누설되어 주변 지하수와 희석되어 나타난 결과"다.

또한 월성 4호기의 경우, “수조구조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 과정에서 물처리실 중화조 Sump의 벽체들에서 방수도장의 부식 및 소멸에 따라 콘크리트에 부식에 따른 박락 및 부식된 철근의 노출 등이 확인됐으며, 이러한 벽체의 손상에 따라 Sump 내의 오염수가 외부환경으로 누출되어 '비 방사성지하수처리계통'인 Turbine Gallery를 통해 바다로 유출되는것을 발견했다.

지적된 KINS의 보고서에 의해 알 수 있듯, 현재 월성원전 부지 전체에 대한 방사능 오염실태 조사가 절실하며, 이 오염이 외부 환경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확인하고, 조속한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방사성물질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환경으로의 유출은 없었다'는 등의 면피성 답변은 원치 않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경주지역위 원자력안전특위는 "현제 상황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한국수력원자력측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뉴스신(사진제공=민주당 경주 지역위)▲원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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