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 지지자 안동시민 집단폭행 사죄촉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 지지자 안동시민 집단폭행 사죄촉구
  • 신명종 기자
  • 승인 2020.11.12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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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 지지자 안동시민 집단폭행 사죄촉구

【뉴스신】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12일 지난 5일 안동시 용상동 소재 모 식당집단폭행 사건과 관련해 아래와 같이 논평하며 사과를 촉구했다.

 지난 5일 오후 7시40분경 안동시 용상동 소재 모 식당에서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이 동석한 가운데 지지자 수십 명이 식당을 찾은 안동시민을 집단폭행해 황모씨와 이모씨에 각각 전치 12주와 2주의 상해를 입히는 사건이 발생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전세버스 2대에서 내린 모 단체소속 김형동 국회의원 지지자 60여명은 김 의원과 함께 마스크도 쓰지 않은 채 밀집해 않아 술을 마시고 있었고 그중 한명이 마이크를 들고 “조직이 뭡니까. 오야붕의 명령이 떨어지면 따라야 하는 것 아닙니까?”하며 건배를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고 전했다.

확성기를 이용해 마치 조폭을 연상시키듯 ‘오야붕에 충성’ 발언을 하며 시끄러워지자 일부 손님들은 자리를 떴고 그 옆에서 충성선언을 태연하게 듣고 있는 김형동 의원의 태도가 의아했던 피해자 이씨가 영상을 촬영하자 일행 여러명이 달려와 피해자를 끌어내 “죽인다”며 폭력을 행사했다.

더욱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지역 국회의원이 12주 진단이 나올 정도로 장시간에 걸쳐 심각한 집단폭행을 당하고 있음에도 말릴 생각도 않고 폭행 현장을 빠져나갔다는 것이다.

김 의원이 나간 시간은 오후 8시29분. 사건 발생이후 50여분에 걸쳐 안동시민이 몰매를 맞는 동안 김형동 의원은 이를 외면했고 김 의원이 빠져나간 직후에는 일행 중 한명이 유리컵을 깨고 유리조각으로 찌르겠다고 위협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고 했다.

더욱이 사건이후 사실관계에 대해 밝히고 시민앞에 사과해야할 국회의원이 비서진을 통해 피해자들의 지인에게 접근해 사건을 무마하려는 정황까지 확인되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제보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민의힘 김형동 국회의원은 집단폭행사태를 묵인 방관한 공범임과 동시에 지역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할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자질을 상실한 시민에 대한 배신행위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고 했으며 "지금이라도 김형동 의원 스스로 본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고 안동시민 앞에 무릎 꿇어 사죄할 것을 촉구하며 사법 당국의 엄정한 조사와 처벌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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