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 이변
영덕군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 이변
  • 신명종 기자
  • 승인 2019.11.14 2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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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위원장 김영남 후보 7표차 신승

11월 12일 영덕군청 공무원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실시한 위원장 선거에서 다소 진보적인 성향의 도전자인 김영남 후보가 치열한 접전끝에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김영남 후보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4시까지 진행한  투표에서 50.5%의 득표율을 얻어 제2대 공무원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이번 선거는 김상욱 현 위원장과 도전자인 김영남 후보가 출마해 조합원들의 투표로 이어졌으며, 총유권자수 507명에 463(91.3%)명이 투표해 기호 1번 김영남 후보가 234명(50.5%), 기호2번 김상욱 후보가 227명(49.1%), 무효 2명(0.4%)로 김영남 후보가 당선됐다.

기존 공무원 노조의 지나친 개혁거부와 투쟁의식이 부족한데 비해 진보적인 비젼을 제시한 공약이 조합원들에게 적중한 결과로 군청 간부진들이  긴장하고 있다.

당선된 제2대 김영남 위원장은 공직사회가 법률이 정한 규정과 원칙에 따라 보편적 가치에 충실해야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공직자는 기회의 균등 및 공평을 신념으로 살아야 한다면서 지금의 영덕군청은 상명하복과 복종, 일방적 지지 등으로 창의와 정도는 이미 사라졌다고 말했다.

실세들에게 추종하고 아부하면서 개인의 능력이 실종되고 패거리 집단이 형성되는 병폐적 현실이 실망스러워 출마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청내 부서별 빈익빈 부익부의 세습을 꼭 막고 출마에 제시한 9대 공약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제2대 김영남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월 1일 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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