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서양화가, 젊은이들 현실 반영 '자절위복' 전시회 '성황'
김기영 서양화가, 젊은이들 현실 반영 '자절위복' 전시회 '성황'
  • 신지윤 기자
  • 승인 2019.10.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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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서둔동 공공프로젝트 설치미술에 참가, 성인들이 취미활동 미술도교육도 하고 싶어
서양화가 김기영 자절위복 감품
서양화가 김기영 자절위복 작품

취업난, 좌절, 현실타협 등 현 상황에 맞춰 어쩔수 없이 많은 것들을 포기하려는 한국사회의 요즘 젊은이들의 현실을 그림으로 표현한 젊은 작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표작품 자절위복이라는 뜻을 가진 작품을 지난 87일부터 109일까지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안산법원 앞 바르바커피 법원점에서 페인팅, 드로잉 등 10010점을 두 달간 전시회를 가졌다.

자절위복이란 도마뱀이 자신을 보호하고 생존하기 위해 스스로 꼬리를 절단하는 의미로 붙혀진 작품 이름 이라고 김기영 작가는 말했다.

김기영 작가(29·서양화가)는 안산에서 태어나 초··고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 서양화과를 2017년도 졸업하고 현재 미술학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며 수원시에서 미술공공프로젝트 활동을 하고 있다.

수원 젊은작가공동체 반딧에서 활동하며 수원시청년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서둔동 지역의 조형물 설치미술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기영 서양화가 작품
김기영 서양화가 작품

이번 전시 작품은 대학교 3학년때의 작품인데 도마뱀 꼬리의 '자절'이 포기나 버려지는 것들이 연상돼 동시대를 사는 젊은이들 상황이 현실과 타협하거나 주어진 상황을 받아 들이는 세태를 반영하는 작품이다.  

김 작가는 그래서 젊은이들이 좌절하고 포기하는 것을 끊어내자 하는 마음을 반영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김 작가는 앞으로 취미활동으로 그림을 배우고자 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싶고 지역의 공공미술프로젝트 아이템을 적극 개발해 지역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겠다는 젊은 작가로써의 꿈도 갖고 있다.

김 작가는 안산의 대표적인 미술제인 단원미술제(2017년도)에 출품한 적도 있으며 인사동에서 단체전 전시회, 수원 해움미술과 단체전, 수원미술관 졸업전시회, 수원 대안공간 눈 단체전 등 그동안 6차례의 전시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김 작가는 앞으로 작품을 꾸준히 보완해 풍경, 정물, 동물 등 다양한 대상 작품을 그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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