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작가 12人, ‘나만 없어, 고양이’ 展 연다
고양이 작가 12人, ‘나만 없어, 고양이’ 展 연다
  • 신지윤 기자
  • 승인 2019.05.24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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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촌 ‘팔레드서울’ 갤러리서 6월 4일~16일까지
고양이를 키우는 작가들이 반려묘 그리으로 기획전시
고양이를 키우며 작품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
김한울 작가, '어느가족'
김한울 작가, '어느가족'

 

독립적이며 도도하고 품격있는 반려동물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고양이만을 소재로 한 고양이 그림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 종로구 서촌에 위치한 팔레드서울갤러리에서 오는 64일부터 16일까지 나만 없어, 고양이이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바뀌길 바라는 마음으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전시기획자와 작가가 모여 진행했던 나만 없어, 고양이이 많은 사랑을 받아 시즌2’를 진행한다.

올 해는 갤러리 전관에서 12인의 작가들과 전시를 진행하며, 회화와 사진, 일러스트, 입체작품 등 다양한 장르 원작과 굿즈 상품이 전시판매 돼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예술가들이 고양이를 특히 사랑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박은지 작가
박은지 작가

 

자신들만의 세계가 있고 독립적이며, 야행성인 고양이의 습성이 홀로 작업하는 예술가들의 생활 패턴과 많이 닮아 있기 때문이다.

고양이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과 함께 살고 있거나 동경의 대상이라는 것은 고양이를 소재로 한 일러스트, 회화, 조각, 도서, 각종 굿즈들이 넘쳐 나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연일 흉측한 범죄가 일어 나고 있는 이때에 길고양이의 생명 따위가 무슨 문젯거리가 되느냐 묻는다면, 인간을 해 하는 흉악범들이 과거 동물을 상대로 예행연습을 한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하는 의미도 있다.

주인이 없다고 여겨지는 길고양이에 대한 학대와 사회적 문제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이때, 집고양이와 살고 있는 작가들이 길고양이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겁니다.

백영욱 작가, 묘락헌
백영욱 작가, 묘락헌

 

이번 전시회는 동물도 인간과 똑같이 고통을 느끼는 생명임을 기억한다면 어려운 일이 결코 아닐 것입니다. 동물을 보호하는 것은 결국 인간과 사회를 보호하는 것이다.

나만 없어, 고양이을 통해 작품 속 사랑스런 고양이가 길에서 흔히 마주치는 길고양이와 다르지 않음을 함께 살아가는 생명체임을 강조하고자 하는 전시회다.

예술가들은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회의 부조리를 알리고 싶어 하기에 이번 전시회에 참여해 한목소리를 알리고 싶다는 것이다.

'나만없어, 고양이은 김대영, 김여옥, 김한울, 박은지, 박지혜, 백영욱, 신동민, 응당고양이, 이새벽, 이진아, 카오바나, 혜진 등 12명이 참여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오전 11~6)

무료관람 02-730-7707, 큐레이터 강혜영 010-4780-9305

이진아 작가
이진아 작가
혜진 작가, 괭이
혜진 작가, 괭이
12인 전체작품 이미지
12인 전체작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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